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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김승현 어머니 백옥자가 둘째 아들에게 서운함을 토로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김승현 가족'에는 '며느리한테 진 백옥자 여사, 오늘도 만취'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에 김승환은 토라진 엄마를 위해 조개구이 한상을 대접했다. 맛과 분위기에 취한 백옥자는 맛있게 음식을 먹고 술을 마시며 아들과 속마음을 털어놨다.
김승환은 "서운하실 수도 있는데 제가 엄마를 버린 게 아니고 로테이션을 하면서 영상을 찍는거다"고 해명했지만, 백옥자는 "그러다 저쪽(김승현·장정윤)이 조회수가 많으면 저쪽으로 붙을 거 아니냐. 사람 심리가 다 그런거다. 엄마는 나몰라라 하게 돼 있다. 지금 저쪽이랑 찍은게 조회수가 잘 나온다고 하지 않았느냐. 엄마는 이제 들어가야할 것 같다. 네가 아빠처럼 박쥐를 닮아서 저쪽으로 붙을 것 같다"고 몰아붙였다.
이를 들은 김승환은 "구독자님들이 원하는걸 찍을 거다"라고 했고, 백옥자는 "엄마는 상관없다. 잘 되는 쪽으로 가라"라며 갑자기 술을 연거푸 마셔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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