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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전진이 류이서와 쇼핑 중 분노 폭발과 '아이씨'를 외쳤다. 무슨 일일까.
이날 류이서는 전진이 옷을 입고 나오자 뭔가 부족한 것 같다며 또 다른 옷을 입어보라고 했고, 그 뒤에도 다른 색을 입어보라고 청했다.
이런 상황이 계속 이어졌는데, 전진이 2XL 사이즈가 살짝 불편하다고 하자 류이서는 3XL를 한 번만 더 입어볼 것을 청했고, 전진은 "아이씨"라며 탈의실로 들어섰다. 심지어 '꽝'하는 문 소리까지 들렸는데, 전진은 "세게 닫은 게 아니고 문이 원래 그렇다"고 해명했으나 누가봐도 화가 난 듯한 분위기.
이날 6벌이나 옷을 입어봤다는 전진은 류이서에게 "제일 힘든 게 옷 갈아입는 거다. 2번 이상 얘기하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류이서는 "교환하러 누가 오냐. 내가 혼자 오냐. 그게 더 귀찮지 않냐. 그래서 입어보는 거다. 얼마 전에도 교환하러 3번을 왔다갔다 했다"고 털어놓았다.
그제서야 전진은 "입어보는 게 정답 같다. 요즘 와이프 말을 잘 들으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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