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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2'에서 18년간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사건을 간직한 형사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용의자의 혈액형과 성별을 알아낸 수사팀은 공개수배까지 하며 검거에 최선을 다한다. 하지만 사건 발생 2년 만인 2000년 12월, 사건은 영구 미제 처리가 된다. 그러나 당시 수사팀의 막내였던 김응희 형사는 무려 18년간 이 사건을 마음속에 품고 있었다.
수사팀의 막내에서 서울청 강력팀 소속으로 굵직한 사건을 해결해 나가던 김 형사는 어느 날, 이 사건을 재수사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김 형사는 왜 이 사건을 마음속에 품고 있었던 것이었을까.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