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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꽃선비 열애사' 강훈이 조선판 F3 중 가장 친근한 선비로 변신한다.
강훈은 "일단 대본이 재밌었고, 드라마에 나오는 인물들이 모두 개성이 넘쳤다. 그리고 김시열이라는 캐릭터가 정말 매력 있게 다가왔다. 내가 작품을 하면서 '이런 모습도 보여주고 싶다'라고 생각했던 모습이 김시열의 캐릭터에 담겨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이 맡은 김시열에 대해 "노는 것을 가장 좋아하는 친구라고 생각한다. 과거 준비생이라고는 하지만, 공부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즐거운 일들에 초점이 맞춰있는 인물이다"라고 소개해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더욱이 "이화원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흥미롭고 재밌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모든 배우, 스태프가 정성을 쏟은 만큼, 좋은 작품이 나왔을 거라 확신한다"라며 첫 방을 앞둔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는 3월 20일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