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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걸그룹 카라의 멤버 박규리가 전 남자친구의 코인 사기 혐의로 검찰로부터 참고인 조사를 받은 가운데 오늘(22일) 일본 활동을 위해 출국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박규리 측은 "당시 A씨의 연인이었고 미술품 갤러리 큐레이터를 맡았던 제가 수사기관의 참고인 진술을 했다"며 "진술 과정에서 코인 사업과 관련하여 불법행위에 가담하지 않았고 어떠한 부당한 이득도 취득하지 않았음을 명확히 소명했다. 본인은 미술품 연계 코인 사업과 어떠한 관련도 없지만 관련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억울한 심경을 밝혔다.
전 남자친구의 코인 사기 혐의로 애먼 곤욕을 치르게 된 박규리는 오늘(22일) 오전 인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 제 1여객터미널을 통해 카라의 일본 팬미팅 일정 참석 차 오사카로 출국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