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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정말 몸만 갔다.
이날 방송에서 박군 한영 부부는 8살 연상연하 나이에 키도 8cm 차이라 '88부부'라 불린다고 밝혔다. 박군의 키는 170cm, 아내 한영은 178cm라고.
이어 박군은 한영과의 신혼집에 대해 "집 같은 경우 와이프가 살던 곳, 차도 와이프가 차던 차. 나는 진짜 몸만 들어갔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영은 24시간 청소기를 놓지 않으며 '깔끔왕' MC 서장훈을 능가하는 역대급 깔끔함으로 모두를 감탄케 했다.
이에 김구라는 "결혼할 때 지참금 같은 거 안 갖고 들어갔느냐"라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홍석천은 "금이라도 갖고 들어갔느냐", 김숙은 "뭐 갖고 온 거 없느냐"라고 거들었다.
그러자 박군은 "(한영이) 일단 그냥 들어오라고 그랬다. (가져온 건) 박군"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지난해 4월 8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웨딩마치를 울린 박군, 한영 부부가 결혼 2년 차에 접어들었다.
열애 공개 후 일주일 만에 초고속 결혼 발표로 화제를 모은 이들이 1년이 지난 지금, 신혼부부다운 달달한 모습뿐만 아니라 살벌한 결혼의 민낯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