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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상남자 면모를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차기 체육부장을 거론하며 허경환이 이동준과 함께 등장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동준은 상남자가 아니라서 좋은 여자를 만나지 못한다며 상남자 캠프의 취지를 밝혔고, 김준호는 "이 중에 제일 상남자죠"라고 으쓱해하기도.
그런가 하면, 김준호는 이상민 때문에 온몸 구석구석 핫팩을 붙인 것이 들통이 나 "감기 걸렸어요. 아파요"라며 핑계를 대고는 민망해하며 웃음을 안겼다.
다음으로 그물을 통과해 반환점을 도는 빙판 위 달리기 게임이 이어졌다. 게임 전 장비 선점 싸움부터 치열함을 보였고, 이에 김준호는 빠르게 슬리퍼를 획득했다. 김준호는 최진혁, 허경환과 한 조가 되어 게임을 벌였고, 뒤로 누워 그물을 통과해야 하는 코스에서 그물을 뚫고 얼굴이 튀어나오는 황당한 상황이 그려져 웃음보를 제대로 터트렸다. 김준호는 그물 속에서 고군분투하던 중 반환점을 돈 허경환과 최진혁을 방해하며 경기를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한편,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