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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이성수 대표이사가 에스파의 컴백이 연기된 진짜 이유를 밝혔다.
이 대표는 "에스파 멤버들과 모든 제작부서, A&R팀은 이를 바탕으로 더욱 정성을 다해 새로운 곡과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조만간 컴백을 예정하고 있으니 기대해주셔도 좋다"고 당부했다.
실제 이수만은 몇년 전부터 나무심기와 서스테이너빌리티를 강조해왔다. 또 EDM 페스티벌, 오디션, 프로듀싱, 드론 정거장 건설 등을 키워드로 한 스마트 뮤직시티 건설을 역설했다. SM은 이수만의 요청으로 여러 국가 관계부처와 MOU를 맺었고 보도자료를 통해 K컬처의 해외진출이라고 대대적으로 홍보해왔다.
이밖에 이수만이 자신이 설립한 해외법인 CTP를 통해 불법적으로 SM의 수익을 가로채고 역외탈세를 시도하고, SM과의 계약이 종료된 이후에도 수천억원대에 달하는 수익을 받으려 하고, SM과의 계약이 종료되지 않도록 임직원들을 가스라이팅하는 등 SM을 사유화해 임직원들과 팬들, 주주들의 믿음을 저버리고 해악을 끼쳤다고도 주장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