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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박민영이 전 연인인 강종현 씨의 혐의에 대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지난 2일에 회삿돈을 빼돌리고 주가를 조작한 혐의 등으로 강종현 씨와 빗썸 관계사 핵심 임원이 구속됐다. 현재 이와 관련 박민영 소속사인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침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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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박민영과 이제는 전 연인이 된 강종현 씨를 둘러싼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박민영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가 압수수색을 당했으며, 무엇보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원영식 회장이 이끄는 초록뱀 미디어의 자회사로, 강종현 씨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곳이기에 그의 수사 여파가 후크엔터테인먼트에까지 미친 게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박민영은 논란 후 첫 공식석상인 지난해 연말 일본 나고야 니혼가이시홀에서 열린 '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인재팬(이하 '2022 AAA')'에서 AAA 베스트 아티스트 배우 부문을 수상한 후 "제게는 한 해가 쉽지 않았다"며 "앞으로는 더욱 성실하게 그리고 실망시키지 않는 자랑스러운 배우가 되겠다. 약속 꼭 지키겠다"는 솔직한 소감을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박민영은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내 남편과 결혼해줘'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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