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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그야말로 생사람을 잡을 뻔 한 심각한 오보였다"
해당 매체는 A 씨가 영화 '경관의 피', '블랙머니'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한 배우로, 이날 오전 6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한남대교 남단에서 신호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으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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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작품에 출연한 것은 맞지만 보도된 음주운전 배우는 아니다"라고 부인했고, 윤진영 측은 역시 "윤진영은 이날 보도된 음주운전 40대 영화배우가 아니다"고 밝혔다.
문정웅 측 역시 "문정웅 배우가 '경관의 피'와 '블랙머니'에 출연한 건 맞지만, 음주운전으로 입건된 사실이 없다"라고 밝혔고, 엄지만 측은 "두 작품에 모두 출연했지만, 엄지만은 술과 담배를 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오보 하나 때문에 벌어진 사건이었고, 사실이 아니라고 즉각 부인하긴 했지만 출연 작품과 40대 배우라는 키워드가 확상되면서 무고한 배우들만 네티즌수사대에 이름이 오르내리며 피해를 입게됐다.
현재 해당 사건을 최초 보도한 매체 기사는 삭제된 상태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