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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엘리트 뮤지션 부부' 이장원과 배다하가 서로 너무 다른 동상이몽을 고백해 안방 시청자를 웃게 만들었다.
이날 배다해는 남편 이장원에 대해 "내 남편은 똑똑하고 착하지만 똑똑한 지식 외에 다른 부분은 공부하느라 발전을 못 시킨 것 같다. 특히 공감하는 부분이 결여되어 있다. 가끔 AI 같을 때가 있다"고 한숨을 쉬었다.
AI 이장원에 대해 "연애 할 때였다. 한번은 내가 아픈 날이 있었는데 기어코 집에 오겠다고 하더라. 그런데 치킨이랑 맥주를 사왔다. 나는 아파서 젖은 수건을 이마에 두고 누워있는데 옆에서 치킨이랑 맥주를 먹으며 즐거웠던 이야기를 내게 하더라. '이럴 거면 그냥 가도 될 것 같은데'라는 생각을 했다. 나는 고성능 로봇과 살고 있다"고 웃픈 사연을 털어놨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