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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유태오가 키스 장인이 될 수 있었던 이유로 김지훈을 꼽았다.
이에 김지훈은 "극 중에서 유태오는 톱 배우고 키스장인데 실제로는 키스신에 울렁증이 있다"면서 "그래서 대표가 맨날 따라다니면서 촬영 전에 키스신 리허설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김동현은 "비켜드릴까요?"라고 했고, 김지훈과 유태오는 "드라마에서"라며 극구 사양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김지훈은 유태오의 강력한 힘에 놀란 적 있다고. 김지훈은 "키스신 리허설하는 장면 촬영 할 때 태오 씨가 저를 덮치는 장면을 촬영했다"면서 "제 몸을 덮쳐서 제압하는데 남자가 여자를 손으로 제압하면 여자가 꼼짝 못하지 않나. 그런 기분을 처음 느껴봤다. 저도 운동 열심히 하는데, 태오 씨는 장사 같은 느낌이더라. 김동현과 같은 선수급이랑 겨뤄도 되지 않을까"라며 유태오의 힘에 놀랐던 일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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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세윤은 "남자한테 설레본 게 '우도주막' 때 태오 형이다. 아침에 일어나 보면 태오 형이 없더라. 문 열고 나가보면 조깅으로 산을 정복하고 내려와서 (땀에) 젖어있더라. '세윤 일어났어?'라고 하는데 섹시하더라"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그게 끝이 아니다. 방에서 요가 매트를 끌고 와서 요가를 하더라. 우도가 해가 뜰 때 너무 예쁘다"면서 "스트레칭하는 그 모습을 나만 봤다"고 설 일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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