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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그룹 UN 출신 최정원이 불륜 의혹에 이어 문어발식 연애를 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이진호는 "최정원과 A씨는 '동네 친한 오빠 동생사이었다'라고 주장을 하는 반면 남편 분은 '두 사람이 20대 때 연인관계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A씨는 자신의 아이를 오락실에 두고 최정원을 만나러간 시간을 한시간 내외라고 주장했는데 하지만 해당 카톡 상에는 아이를 두고 최정원을 만나러 간 시점이 한시간 30분 이상으로 확인된다"라고 말했다.
"꽤 명확한 증거들을 모았는데 왜 한동안 이 주제에 대해서 다루지 않았냐"는 질문에 이진호는 "여러가지 인간적인 어려움이 있었다. 이 사안을 다루지 않았던 건 A씨의 태도 때문이었다. 저는 이 사안을 다루기에 앞서서 카톡, 문자, 녹취까지 검토를 했다. A씨는 '강요에 의해 작성된 것이다'라는 말만 되풀이 했다. '증거가 있느냐'라는 질문에 A씨는 '관련자료가 없다. 본인의 유일한 자료는 아이의 진술 뿐이다'라고 전했다. 그래서 관련 내용을 다루자 A씨는 아이에게 관련 내용을 반복해서 묻는 녹취 자료를 보내왔다. 이 녹취를 듣고 확인한 결과 아이의 정서 때문이라도 다루기가 어려웠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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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 내용에 대해서 이진호는 "이 사건의 발달이 된 A씨와 최정원이 만난 시점이 지난해 5월이다. 그래서 지난해 3월부터 6월까지 특정을 해서 오늘 내용을 다룰거다"라고 말했다.
이진호는 "제가 확인한 여성은 5명이다. 미혼인 3명과 유부녀 2명이다. 먼저 첫 번째는 4년 만난 여성. 두 번째 지난해 12월까지 3년 만난 여성. 세 번째는 장충동 누나. 네 번째는 함께 미국 여행을 간 연예인. 다섯 번째 한강 그녀 A씨다"라고 충격적인 내용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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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호는 "최정원은 여성을 만날 때 미혼인지 기혼이지를 가리지 않았다. 또 기혼 여성을 만날 때는 아이와 함께 만나기도 했다. 일반적으로는 참 납득하기 힘든 일이다"라고 "통상적으로 데이트를 하면 반나절이나 하루를 쓰는데 최정원은 달랐다. '머리가 아프다' '운동을 가야한다'라는 핑계로 만남의 시간을 2~3시간씩 쪼개서 만났다. 또 만나는 여성에게 경제적으로 상당히 의존을 했다. 여성들에게 고가의 의류 URL을 보내면서 '사고싶다' '예쁘다' 등을 보냈고, 실제 구매로까지 이어지기도 했다. 특히 1000만원 에 달하는 경우도 있었다"라고 밝혀 충격은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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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