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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뮤지컬 '맘마미아!'가 지난 8일 프로듀서 박명성, 국내협력연출 이재은, 국내협력음악감독 김문정, 국내협력안무 황현정을 비롯한 주요 스태프와 최정원, 신영숙, 홍지민, 김영주, 박준면, 김경선, 김정민, 장현성, 이현우, 민영기, 김진수, 송일국, 김환희, 최태이 등 35명 전체 배우가 모여 상견례를 가졌다.
이렇게 35명 배우들의 설렘, 감사, 의지, 기쁨이 담긴 인사말이 끝난 후 박명성 프로듀서는 "3년 전 배우들을 모시고 공연 취소를 전했던 그날이 기억납니다"라며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그 힘든 날들을 모두 다 잘 견뎌내고 오늘 이 자리에 여러분들을 만나니 마음이 벅찹니다. '맘마미아!'는 지난 모든 시즌 멤버들이 너무나도 잘 해왔기 때문에 작품이 수준을 유지하고 긴 생명력을 가지고 올 수 있었습니다. 이 작품을 처음 하는 배우부터 1000회 넘게 공연한 최정원 배우 그리고 수많은 스태프들까지 모두가 서로 존중하고 아름다운 앙상블을 만들어 주십시오. 그리고 3년 동안 잠자고 있었던 활자가 여러분의 몸짓과 말로 춤추게 해주시길 바랍니다" 배우와 제작진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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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정원, 신영숙 (도나 역), 홍지민, 김영주 (타냐 역), 박준면 (로지 역), 김정민 (샘 역), 이현우 (해리 역) 등 이 작품의 대체 불가한 기존 멤버와 김환희, 최태이 (소피 역), 김경선 (로지 역), 장현성 (샘 역), 민영기 (해리 역) 김진수, 송일국 (빌 역) 등 오디션을 통과한 새로운 멤버들이 함께하는 2023 뮤지컬 '맘마미아!'는 내달 24일부터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