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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개그맨 유재석이 아내 나경은과의 소탈한 일상과 딸 나은이의 성격에 대해 언급했다. 못말리는 가족애에 대치동 이사설이 나올만 하다.
이에 유재석은 "형은 건강을 생각할거면 담배를 끊는게 낫지 않나요?"라고 반박했다. 지석진은 "우리 아내가 무슨 말만하면 담배나 끊으라고 결론을 낸다. 할 말이 없다"고 답답해했다.
유재석은 "나경은도 그런다. 분명 일 때문에 전화하는건데 '오빠는 무슨 노가리를 그렇게 오래 까'라고 말한다"며 아나운서 출신 나경은이 평상시 대화로 '노가리' '까' 등의 단어를 사용하는 것을 그대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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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에 도착한 유재석은 줄에 묶인 황태를 들고 "이거 두드려야 하는데"라며 쌍절봉처럼 몸에 휘둘렀다.
멤버들은 "형은 그냥 까불이로 태어났구나. 장꾸로 태어났구나"라고 혀를 내둘렀고, 전소민은 "오빠는 뱃속에서도 엄마 배 막 찼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맞다. 나만 장꾸가 아니라 우리 애들 다 장꾸다"라고 아이들을 언급했다. 전소민은 "나은이도 그래요?"라고 물었고 유재석은 "나은이도 장꾸다"라고 아이들이 그대로 물려받은 예능인 DNA를 설명했다.
이날 유재석은 혹한 속 오프닝에서 내복파와 맨살파로 갈라진 멤버들의 성향에 맨다리를 드러내며 장꾸 매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유재석, 전소민, 양세찬 등 내복을 입지 않은 맨살파 멤버들은 "우리는 젊다"며 바지를 접어 올렸고, 하하는 "뭐야 다리가 이쑤시개야. 그걸로 걸어다닐수 있느냐"고 놀렸다. 전소민은 "나 너무 슬퍼"라며 유재석의 얇은 다리에 안타까워했다. 유재석은 "그래도 탄탄해, 내가 제일 건강해"라고 웃었다.
최근 유재석의 가족애가 예능에서 빛나고 있다. 지난주에도 유재석은 지난주 1월 2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도 대구의 전통시장을 찾았다가 아내 나경은의 생각에 빠져 눈길을 끌었다.
'전국 간식자랑' 주제에 맞춰 유재석은 대구의 전통시장을 둘러보던 유재석은 "시장 너무 좋다. 경은이하고 시장 간다고 하고 못 갔다"라며 아쉬워 했다.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아내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미안함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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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재석이 첫째 아들 지호 군의 유명 사립 중학교 입학을 위해 대치동의 한 고급 아파트로 이사를 갔으며, 이후 아파트 주민들에게 떡을 돌렸다는 소문이 구체적으로 퍼진 바 있다.
해당 게시글 댓글에는 구체적인 아파트 이름의 1단지 45평이라는 평수까지 달리면서 루머가 구체화 됐다. 지역 학군 중학교 이름까지 거론되며 가족 사랑이 끔찍한 유재석이 토박이인 압구정을 떠난 대치로 이사왔다는 루머를 공고히 했다. 유재석은 직접 방송으로 부인했고, 예고편을 통해 한 주 빨리 알리며 소문을 직접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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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룡 성룡 이연걸과 함께 4대 액션 스타로 꼽히는 견자단이 출연해 무림 족구를 선보였다.
유재석은 견자단 출연 직전 "남창희가 진짜 견자단 형님을 많이 닮았다"며 "제작진이 오늘 게스트로 초대할까 고민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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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