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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가수 출신 배우 채정안이 시청자들을 웃겼다 울리는 '종잡을 수 없는 언니' 매력을 선보였다.
채정안은 LA에서 핫한 브랜드의 목걸이를 공개하거나 명품 S사의 벨트를 언박싱하며 "마침 벨트가 없어서 구매하게 됐다"고 뻔뻔하게 말했다.
제작진들이 "벨트 진짜 집에 많지 않느냐"고 반발하자 채정안은 "없어서 산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찐팬이 그녀의 건강을 걱정하며 보낸 프로폴리스를 언박싱할 차례. 채정안은 팬이 손수 쓴 편지를 읽다가 실제로 울어 제작진들을 놀라게 했다. 채정안은 "울컥한다. 참아야 된다. 흘리면 안돼"라고 혼잣말 하다가 진짜 감동해 울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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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안은 "웃돈 주고 구했다. 이놈의 바가지 인생"이라고 씁쓸해하면서도 제작진들이 "구하기 어려운 색을 구하지 않았느냐"는 말에 위안을 삼았다.
채정안은 "앞으로도 신선한 개그를 항상 놓치지 않도록.."이라고 말하다가 "아니다. 신선한 웃음과 정보를 놓치지 않도록 하겠다. 우리 제작진분들도 오래오래 사이좋게 지냅시다"로 인사해 리치 언니의 허당 매력을 드러냈다.
한편 채정안은 최근 티빙 오리지널 '돼지의 왕'에 출연했다. 또한 유튜브 채널 '채정안TV'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ENA '명동사랑방' 패널로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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