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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조영남이 여자관계에 대해 거침없이 밝혔다.
이경실은 "그때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다 나왔다"며 추억에 젖었다. 이어 과거 '체험 삶의 현장' 활약상이 공개되자 두 사람은 아련한 눈빛을 보였다. 이경실은 "총 13년을 했다. '체험 삶의 현장'을 하면서 아이들을 낳았으니 정말 오래 한 거다"라고 말했다.
이때 조영남이 갑자기 이경실의 시계를 살피더니 "이거 무슨 시계야?"라고 물어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이경실은 조영남에게 "'체험 삶의 현장' 얘기하고 있는데 그러지 좀 마!"라며 핀잔을 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조영남은 1974년 윤여정과 결혼했으나 13년 만인 1987년 이혼했다. 화가로도 활동했던 그는 2016년 그림 대작 혐의로 기소돼 방송 활동을 중단했으며, 2020년 무죄 선고를 받고 방송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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