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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MBC 드라마 '왔다! 장보리'로 유명세를 얻은 아역 배우 김지영이 다시금 전 남자친구로부터 빚 독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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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어느 날 잠적하고 집을 나가서 B씨랑 사귀고 있으니 연락하지 말라더라. 돈 문제 관련된 거면 다 자기가 주겠다고 당당히 얘기했는데 연락 한 통 없다. 우리 아버지는 아직도 이 돈 사건 때문에 토하시면서 4시간 주무시고 대리 운전 뛰고 계신다. 어머니도 마찬가시다. 생각 없이 사는 사람들 TV 나오는 꼴 보기 싫다. 돈 갚으면 바로 내리겠다"고 밝혔다. A씨는 김지영에게 자취방 위약금 100만원, 고양이 파양비 80만원 등을 요구했다.
A씨가 주장하는 빚투에 대해서 이렇다할 해명 없이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며 말을 아낀 김지영은 A씨의 두 번째 폭로를 앞두고 침묵을 지키고 있는 상황. 김지영의 빚투 논란이 점점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고 있다.
한편 김지영은 2005년생으로 2012년 SBS 드라마 '내 인생의 단비'로 데뷔했다. 이후 2014년 MBC '왔다! 장보리'에서 장비단 역을 맡으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ENA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에 출연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