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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윤남기-이다은 커플의 재혼 성공으로 화제를 모았던 MBN '돌싱글즈'의 시즌3는 결국 실패로 끝날까.
그리고 방송 후 실제로 계속 만남을 이어 왔으며, 촬영 종료 후 3개월만에 만났을 당시 "136일째"라고 말하기도 했다. 특히 재혼 계획에 대해서도 "양가 부모님께 인사는 서로 드렸고, 내년 봄이나 가을쯤 (재혼) 생각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새해가 된 2023년 올해 두 사람의 재혼을 기대했던 팬들도 많았다.
하지만, 올해 초 갑작스럽게 두 사람의 SNS에는 '럽스타그램'이 사라졌다. 조예영은 "밥 잘 챙겨먹고 건강 관리 잘하고 엄마의 한마디에 참았던 눈물이 쏟아졌다. 엄마도 우신다. 마음이 더 아프다. 아빠도 다 큰 딸 끼니 걱정. 또 한번 울고 말았다"는 글을 남겨 결별을 암시했고, 한정민은 "나는 어떤 말을 해도 흔들리지도 상처받지도 않아. 생갭다 내가 좀 강해"라고 글을 올려 궁금증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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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과 대구를 오가는 장거리 커플인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사랑 이야기는 '돌싱외전2'를 통해 공개되며 많은 응원을 받을 것 같았지만, 방송 마지막회를 앞두고 예상치 못한 사건이 터졌다. 이소라의 이혼이 불륜에 의한 것이라는 폭로가 나온 것. 특히 방송에서 이소라는 전 남편과 시댁에 대해 좋지 않은 늬앙스를 풍겼고, 이를 본 전 남편의 지인들이 불륜 사진을 한 유튜버에게 제보하면서 논란이 커졌다.
이에 이소라는 사과문을 두차례나 게재하며 사과했고, 전남편과도 원만하게 마무리했다. 또한 '돌싱외전2' 방송도 마지막까지 강행됐다. 하지만 이로인해 이소라 뿐만 아니라 최동환도 SNS를 중단했다. 두 사람의 사이도 오리무중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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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돌싱글즈3' 후 다음 시즌은 '미국 특집'이다.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돌싱남녀로 이뤄진 미국 특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이번에는 성공적인 재혼 사례가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