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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코미디언 김준호가 연인 김지민과 새벽 2시에 문자로 싸웠다고 고백했다. 무슨 일일까. 뒤늦게 사과 문자를 날렸으나, 이상민의 '1년만 보지 말자'는 장난 문자가 사태를 더 키울 태세다.
그러나 멤버들은 장난스러운 조언만 했다. 탁재훈은 "너는 이번이 찬스다. 이번이 헤어질 수 있는 찬스"라며 "네가 만약 진짜 잘못했으면 무릎을 꿇는 게 맞는 거고 아니면 정정당당하게"라고 했고, 이상민은 김준호 커플의 열애 기간이 2년이라는 말에 바로 단호하게 헤어지라고 말했다.
김용명은 "여긴 헤어진단 말이 아무렇지 않게 잘 나온다"고 놀랐고 탁재훈은 "처음엔 못나왔는데 한번 헤어지니까 쑥쑥 헤어지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이상민은 "지민이 답장 왔느냐"고 물었고 답장이 오지 않자 "이건 너무 읽고 씹기 쉽게 보냈는데 길게 보내겠다"고 제안했다.
김준호는 "부정 탄다"고 ?으나, 이상민은 마음대로 메시지를 보냈고 김준호는 "미쳤어"라며 당황했다.
이상민이 보낸 문자는 '서로 떨어져 있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1년 만 보지 말자'라는 충격적인 내용. 이에 김준호는 깜짝 놀라며 "이런 걸로 장난 치면 안된다"고 정색하며 보낸 메시지를 삭제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