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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준호의 선한 영향력이 10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후원자는 "10년 전 이준호가 에티오피아에 갔던 방송을 보고 처음으로 후원을 시작하게 됐다. 10년이 흐른 지금 제가 당시 이준호 씨 나이인 24살이 되었다. 좋은 일을 할 수 있도록 해준 이준호 씨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고, 에티오피아 후원아동 펠메타는 영상을 통해 이준호와 함께 보낸 시간을 떠올리고 그의 격려와 후원이 삶의 원동력이 되어 변호사라는 소중한 꿈을 꾸게 되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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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는 월드비전과 더불어 꾸준한 선행과 나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15년, 2017년 개최한 단독 콘서트에서 아동 후원 프로그램 홍보 부스를 마련해 국내외 팬들의 동참을 이끌었고 핫티스트(팬덤명: HOTTEST)와 함께 에티오피아 식수 사업을 위한 후원금 2600만 원을 전달했다. 2018년에는 '글로벌 6K 포 워터' 캠페인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에 직접 참여하는가 하면 2020년 2월 월드비전을 통해 국내 아동 1명 후원을 새로 시작했고, 같은 해 3월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아이들을 위한 긴급 구호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
2021년 4월에는 JYP엔터테인먼트와 월드비전의 해외 아동 치료비 지원 협약식에 참석해 아이들 의료 후원에 뜻을 모았고, 이 일환으로 작년 8월 한파를 겪는 몽골 아동들을 위한 펀딩 프로젝트를 진행해 팬들과 함께 친환경 컴포터 총 1100개를 선물하는 등 의미 있는 결실을 맺으며 긍정적 영향력을 실천하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