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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TV조선 새 예능프로그램
개그계 대표 부부 강재준-이은형은 "내 사람과 함께 승리를" 함께 운동하는 의미로 부여했다. 트렌디한 MZ 신혼부부 이대은-트루디는 "우리가 함께 하고 싶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 번째 재혼에 성공한 화제의 부부 나한일-유혜영은 "이번 생에는 한팀 될래요"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러한 다짐은 잠시뿐, 이내 이어지는 장면에서는 출연진들이 같이 운동을 즐기기는커녕 서로에게 얼굴을 붉히며 불편한 기색을 나타내는 등 매운맛 멘트들을 선보이며 이목을 끌었다. 전진은 류이서에 "아아 자기야!"라고 소리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은형이 강재준에 "왜 안쳐"라고 외치자 강재준은 답답함을 참지 못했다. 트루디가 이대은에게 "오빠가 마무리를 하려고 하지마"라고 진지하게 말하자 이대은은 "지금 그게 문제가 아니"라고 답하며 어이없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그런가 하면 나한일은 유혜영에게 "연습 좀 열심히 해"라는 핀잔을 주었고 '세 번째 파혼 위기!?'라는 자막이 나오기도 했다. 나한일의 잔소리에 유혜영은 "아는데 안되는 것"이라며 안타까운 표정을 짓기도 했다. 특히 티저 말미 방송 소감을 전하는 강재준이 "프로그램을 하차해야할 것 같다"며 쓴웃음을 짓는 장면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생은 같은 편'은 2월 1일 첫 방송을 진행하며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