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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최강 몬스터즈 박용택 감독 대행이 프로구단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반드시 이기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초강수를 펼친다.
박용택 감독 대행은 "프로 선수의 자존심이라는 게 있다. 두 번 해서 두 번 다 깨지면 안 된다. 오늘은 무조건 이기겠다"라며 "야구가 어렵다고 다이노스 선수들에게 느끼게 해주겠다"고 말한다.
이 밖에도 윤준호에게도 이번 경기에서 활약하고 반드시 승리를 가져가야 하는 이유가 존재한다. 그가 이번 경기를 마지막으로 프로 구단 합류를 위해 최강 몬스터즈를 떠나기 때문이다. 앞서 류현인이 최강 몬스터즈 선수로서 첫 홈런과 호수비로 임팩트를 남겼듯이, 윤준호도 마지막을 경기를 멋지게 장식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윤준호는 "(최강) 몬스터즈로서 마지막 경기라 평소보다 더욱 이기고 싶다. MVP까지 받고 가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하며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는 전언이다. 과연 최강 몬스터즈는 윤준호에게 마지막 선물로 승리를 안겨줄 수 있을지 본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는 2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