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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가수 적재, 비오가 '런닝맨' 연말 레이스를 펼쳤다.
이밖에 김종국은 "적재가 PT 비용으로 나한테 먼저 곡을 주기로 했다"고 공개했고, '한 곡'을 기대했던 지석진은 "적재가 곡 줄 데가 많구나"라며 아쉬워했다. 이날 레이스의 팀장은 비오, 적재, 하하로 각각 유재석·송지효, 지석진·김종국, 양세찬·전소민과 한 팀을 이뤘다. 각 팀은 별 똥 별카드를 완성하면 승리한다. 스쿼트 육목대결에 이어 멤버들은 '별의 별 노래' 미션에 도전했다. 두 곡의 노래 가사로 토론해 제시된 주제에 더 맞는 쪽을 선택하면 된다.
적재는 자신의 노래 '별 보러 가자'에 대해 "제가 가사를 썼는데 경험담이다. 굉장히 순수한 마음으로 썼다"고 밝혔지만 멤버들은 "(여자를) 그냥 꾀는 남자다. 낚시다, 낚시"라며 '낚시남'으로 일갈해 웃음을 자아냈다. 비오는 전람회 '취중진담' 가사에 대해서는 "(가사 속) 남자는 차여도 '나 어제 취해서 그랬어'라고 말할 사람이다. 용기가 없는 찌질한 남자"라고 표현했다.
한편, 멤버들은 별 똥 별 카드를 완성하면 각자 이루고 싶은 소원리스트를 적었다. 비오는 "그레이와 함께 다시 나오고 싶다"고 말했고 적재는 다음주 '런닝맨' 방송에 본인 2집 앨범 BGM을 요청했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6.5%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1등은 적재팀이 차지해 소원을 이룰 수 있게 됐고 비오팀은 물따귀 맞기, 하하 팀은 연말카드 쓰기 벌칙을 받았다.
한편, '런닝맨'은 오는 25일 방송까지 오후 5시에 방송되고, 새해가 되는 2023년 1월 1일 일요일부터 6시 20분에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