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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황민현이 사이다를 선사하며 '환혼'에 힘을 더했다.
서율은 또한 취선루에서 서윤오(도상우)와 친구들이 파혼한 진부연을 웃음거리로 삼자, "숙부님 말씀을 너희가 잘못 알아들었구나. 그 먼 서호성에서 여기까지 오셨는데 혼례 당일날 일방적으로 취소를 당하셨어. 지금 그분을 보면 얼마나 자존심이 상하고 아까우시겠어"라고 반박하며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했고, 밤이 늦어 데려다주겠다는 핑계로 진부연을 빼돌리는 센스까지 겸비했다.
그러나 서율은 혈충의 기운을 본 진부연에게 보지 않은 것으로 해달라며 청하면서도 소이를 찾아가 "말해다오. 내 안에 든 게 무엇이냐? 뭔지는 알고 죽어야겠어서"라고 전하며 몸 안에 들어있는 혈충으로 인해 극의 전개가 어떠한 방향으로 이어질지 한층 궁금증을 더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