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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한국 영화 최초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 '영웅'(윤제균 감독, JK필름 제작)이 개봉을 이틀 앞둔 오늘(19일) 오전 10시 기준 사전 예매량 8만장을 돌파하며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여기에 국내외 유수 영화제로부터 러브콜을 받으며 올여름을 사로잡은 '헌트'의 사전 예매량인 7만5000명을 뛰어넘은 것으로 올겨울 '영웅'이 선보일 흥행 저력을 실감케 한다.
'영웅'은 개봉 전부터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먼저 관람한 각계각층의 오피니언 리더와 셀러브리티들의 극찬은 물론, 관객들의 연이은 입소문으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뮤지컬 영화다. 정성화, 김고은, 나문희, 조재윤, 배정남, 이현우, 박진주 등이 가세했고 '해운대' '국제시장'의 윤제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1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