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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정성화X김고은 '영웅' D-2, 사전 예매 8만장 돌파..'아바타2' 이어 연타석 흥행 나선다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2-12-19 13:36


윤제균 감독과 배우 정성화, 김고은, 나문희, 조재윤, 배정남, 이현우, 박진주가 8일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영웅' 언론시사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있다. '영웅'은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하는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다. 용산=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2022.12.08/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한국 영화 최초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 '영웅'(윤제균 감독, JK필름 제작)이 개봉을 이틀 앞둔 오늘(19일) 오전 10시 기준 사전 예매량 8만장을 돌파하며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개봉 한 주 전부터 한국영화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올겨울 최고 기대작으로 등극한 '영웅'이 개봉 이틀 전인 19일 오전 10시 기준 사전 예매 관객수 8만3475장을 돌파,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 1위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는 개봉 이틀 전 7만3000명을 기록했던 '부산행'(최종 관객수 1156만명), 6만4000명을 기록했던 '신과함께-죄와 벌'(최종 관객수 1441만명)의 사전 예매량을 넘어선 것은 물론, 예매량 2만1000명을 기록한 '극한직업'(최종 관객수 1626만명)의 4배에 달하는 수치로 영화를 향해 쏟아지고 있는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여기에 국내외 유수 영화제로부터 러브콜을 받으며 올여름을 사로잡은 '헌트'의 사전 예매량인 7만5000명을 뛰어넘은 것으로 올겨울 '영웅'이 선보일 흥행 저력을 실감케 한다.

'영웅'은 개봉 전부터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먼저 관람한 각계각층의 오피니언 리더와 셀러브리티들의 극찬은 물론, 관객들의 연이은 입소문으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처럼 가파른 상승세로 한국영화 예매율 1위를 이어가고 있는 '영웅'은 세대를 불문한 감동과 볼거리로 올겨울 극장가를 완벽하게 압도할 전망이다.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뮤지컬 영화다. 정성화, 김고은, 나문희, 조재윤, 배정남, 이현우, 박진주 등이 가세했고 '해운대' '국제시장'의 윤제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1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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