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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트롤리'가 미스터리 딜레마 멜로의 서막을 연다.
탄탄한 연기 내공과 완벽한 케미스트리로 극을 이끌 김현주, 박희순의 만남만으로 기다림의 이유는 충분하다. 이날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 속, 김혜주와 남중도 그 자체인 두 배우의 눈빛과 아우라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과연 이들 부부에게 벌어진 뜻밖의 사고는 무엇이고, 어떤 비밀과 선택이 숨어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한다.
김현주는 책 수선가이자 정치인 남중도의 아내 김혜주 역을 맡았다. 오랜 비밀을 간직한 김혜주를 폭넓은 감정 연기로 풀어낸다. 김현주는 "배우와 스태프들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 현장이었다. 특히 이번 작품에는 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 입장을 공감하기 위해 노력한 시간들이 있었다. 이렇게 진솔하고 진실하게 임했던 것들이 드라마를 통해서도 보일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캐릭터 간의 디테일한 심리 묘사, 이를 표현하는 배우들의 연기를 보는 재미가 있다. 한 번쯤은 우리가 생각해 봐야 하는 일이 아닌지 고민도 해보면서 시청해 주셨으면 좋겠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애정 어린 당부를 전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트롤리'는 오늘(19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