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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가요계 공식 커플 현아, 던이 결별했다. 거침없이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낸 커플은 결별 방식도 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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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에는 "MARRY ME", '당연히 YES'라며 프러포즈하는 모습이 공개돼 두 사람이 결혼에 임박했다는 추측까지 커졌다. 던은 7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서로 결혼은 이 친구와 해야겠다는 마음이 있다. 결혼은 하고 싶으면 다음주라도 가능한 성격"이라고 밝혀 현아와의 결혼설을 확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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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별에 대한 생각도 밝혀왔을 만큼 쿨했던 두 사람이다. 던은 "결별하면 어쩌냐"는 걱정에 "헤어져도 SNS 사진을 지우지 말자고 했다. 어떻게 보면 추억인데 굳이 지우고 없었던 일로 하는 건 우리 스타일이 아니"라고 밝혔다. 던은 실제로 현아의 결별글에 '좋아요'를 누르고 현아와의 커플 사진을 지우지 않고 있지만 현아는 던과의 커플 사진들을 대부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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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과 과감의 연속이었던 두 사람의 6년 열애는 세 문장으로 끝이 났다. 좋은 동료로 남겠다며 서로를 응원한 만큼 팬들도 두 사람의 각자의 길을 응원하며 위로를 건넸다.
한편, 현아와 던은 피네이션에서 전속 계약이 만료되며 소속사를 떠났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