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이동희 "아직도 난 '민식앓이'中"…강윤성 감독 "최민식 말고는 없다고 생각"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22-12-01 14:56



[싱가포르=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최민식에게 빠졌다."

배우 이동휘가 1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진행된 OTT서비스 디즈니플러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동휘는 "많은 후배들이 최민식과 작업을 하고 싶어하고 나도 롤모델처럼 생각했던 선배님이다. 실제 만나고 함께하면서 더 그랬다. '최애민식'이라고 불렀고 아직도 '민식앓이'를 하고 있다"며 "사랑스러움을 가득 안고 있으면서 배우로서 귀감이 되는 모습들이 후배로서 따라가야할 길 같다"고 치켜세웠다

이어 "첫 신을 찍는데 모니터속 최민식의 얼굴과 눈빛 관록과 아우라를 실제로 느끼고 보면서 한신 한신 감탄하면서 찍었다. 정말 최민식에게 빠졌다"고 털어놨다.

메가폰을 잡은 강윤성 감독도 "최민식과 영화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중단되고 이 작품을 제안을 해서 함께 하게 됐다. 차무식을 잘 할수있는 배우는 최민식 말고는 없다고 생각했다"고 못박았다.

한편 오는 21일 공개하는 '카지노'는 돈도 빽도 없이 필리핀에서 카지노의 전설이 된 남자 차무식(최민식)이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모든 것을 잃은 후, 생존과 목숨을 걸고 게임에 복귀하는 강렬한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올드보이' '명량' '신세계'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사랑을 받은 대한민국 대표 배우 최민식이 25년 만의 드라마 도전으로 이목을 집중시키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나의 해방일지' '연애 빠진 로맨스' '멜로가 체질' 'D.P.'까지 장르를 불문한 스펙트럼 넓은 연기와 '언프레임드'로 연출에도 도전한 다재다능한 배우 손석구를 비롯해 '극한직업' '새해전야' '메소드연기' '응답하라 1988' 등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한 배우 이동휘가 합류한다. 또한 최근 '오징어 게임' '아다마스' '헌트'에서 남다른 임팩트를 선사한 배우 허성태가 출연해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빚어낼 최고의 앙상블을 기대하게 한다.


싱가포르=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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