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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도녀2' 한선화 "시즌1과 달라진 한지연, 대본에 충실하려 노력"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2-11-30 09:05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술꾼도시여자들2' 한선화가 한지연으로 돌아왔다.

오는 12월 9일 첫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2'(위소영 극본, 박수원 연출)는 하루 끝의 술 한잔이 인생의 신념인 세 여자의 일상을 그린 본격 기승전술 드라마, 그 두 번째 이야기다.

극 중 술을 사랑하는 요가 강사 한지연 역을 맡은 한선화는 "'술꾼도시여자들2'를 기다려주신 분들께 감사하다. 다시 한지연으로 돌아오게 돼 아주 기쁜 마음이다"라며 반가운 재회 인사를 전했다. 여기에 "안소희(이선빈)와 강지구(정은지)를 1년 만에 만나서 너무 즐겁고 좋다"라고 술꾼 3인방을 향한 애정까지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지난 해 '술꾼도시여자들'에서 한지연 캐릭터의 톡톡 튀는 어조와 유쾌한 말투가 뜨거운 화제를 일으켰던 터. 이에 한선화는 "한지연의 초인적 긍정은 여전하다"며 "시즌2에서도 지연이 특유의 대사와 상황들을 놓치지 않고 재밌게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특히 한선화가 연기한 한지연은 시즌1 말미 유방암 수술을 받는 등 일상과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기도. 이에 "시즌1과 달라진 한지연의 모습을 잘 표현할 수 있을지 여러 염려와 걱정을 했다"는 한선화는 "극 안에서 제대로 존재하는 방법은 대본에 충실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시즌2로 이어지는 상황들, 새롭게 펼쳐지는 이야기들을 공부하고 고뇌했다"며 이번 연기에서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밝혔다.

더불어 관전 포인트로는 "더욱 다채로운 에피소드와 다양한 케미스트리"를 꼽았다. 앞서 한지연이 기존의 요가학원을 떠나 자연주의 요가 수련원으로 이직을 예고했던 만큼 "새롭게 등장하는 인물들과 그 사이에서 발생하는 사건으로 또 다른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마지막으로 한선화는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만큼 너무너무 너~무 알차게 준비하고 모든 걸 쏟아부었으니 기대해주셔도 좋습니다! '술도녀2' 기다려주셔서 땡큐~!"라며 지칠 줄 모르는 하이 텐션 한지연 버전의 사랑스러운 포부를 전했다.

'술꾼도시여자들2'는 오는 12월 9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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