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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윤소이가 놀라운 다이어트기를 공개했다.
뜨끈한 돼지국밥에 단짝 부추무침까지 단출하지만 든든한 돼지국밥 한 상이 나왔다. 사장님은 매일 아침 삶은 사태로 내온다고 설명햇다. 걸쭉하지 않고 맑은 국물에는 잡내 없이 구수한 국물이 가득했고 윤소이는 "저는 미식가가 아니어서 돼지국밥을 여기저기서 먹어보진 않았지만 그 동안에는 먹고 나면 입가에 찐득함이 있었는데 여긴 없다"며 칭찬했다. 돼지사골 150kg가 들어가 이틀을 푹 고아 기름을 제거한다는 국물에 기름기가 적은 앞사태 덕에 정통 돼지국밥의 맛이 완성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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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 것을 좋아하는 윤소이 앞에 '비빔수육국수'가 나왔다. 삭힌 뒤 썰어낸 사태 수육에 비빔국수의 만남. 채썬 사과에 직접 담은 열무김치가 입맛을 돋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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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평균 대기 인원만 30명, 오후 4시에 주문이 마감된다는 칼국수집으로 향했다. 탑연예인들도 수두룩하게 온다는 손칼국수. 허영만과 윤소이는 기대감을 안고 방문했다. 직접 반죽을 하고 썬다는 손칼국수에 윤소이는 "여기 연예인 싸인도 굉장히 많다"며 기대했다.
손칼국수와 배추전을 시킨 허영만은 "배추전도 맛있는 게 따로 있다. 두꺼운 배추를 쓰면 안된다"며 신념을 드러냈다. 하지만 보통 생각하는 배추전이 아니라 썬 배추로 전을 부친 독특한 모양새에 허영만은 고개를 갸웃하며 맛을 봤고 고개를 끄덕이며 맛을 인정했다.
옷수숫가루를 더해 찰기와 쫄깃함을 강조한 반죽은 두께 1mm 가량의 얇은 면으로 만들어졌다. 칼국수에 감자가 들어갔지만 미식가인 허영만의 입에도 느껴지지 않는 이유는 통감자를 으깨 넣기 때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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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이는 어머니에 대한 질문에 "위로 오빠가 있는데 어머니가 홀로 키우셨다. 좀 억척스러우신 면도 있다. 저도 생각을 해봤는데 '만약 내가 남편이 없다면 어떨까?' 생각해봤는데 상상이 안가더라. 그런 상황에서 여자 혼자 아이 둘을 키운다는 건 굉장히 어려웠겠다는 건 제가 아이를 낳고 키워보니까 확실히 알겠더라"라고 고백했다.
윤소이는 오늘의 총점에 95점을 주면서 "선생님 덕분에 맛있는 음식을 다양하게 먹어서 건강하게 서울로 올라간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윤소이는 배우 한지민을 지목하며 '백반기행'을 영업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