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이정재가 신인감독상을 받았다.
이날 이정재는 촬영차 영국에 머물고 있는 관계로 시상식에 불참, 절친인 정우성이 대리 수상에 나섰다. 정우성은 "내가 노미네이트된 것도 아닌데 심장이 이렇게 나댔다. 나야 동료에게 좋은 상을 전해줄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좋지만 본인을 보고 싶으신 분들도 계실테니 전화 한번 해보겠다"며 현장에서 직접 전화를 걸어 수상 소식을 전했다.
전화를 받은 이정재는 "감사하다. '헌트'가 우리에게도 의미가 있는 영화였지만 무대인사를 5주차 하면서 관객분들이 와주신 의미있는 영화라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영화를 봐주신 모든 분들과 배우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