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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김용준이 데뷔곡과 관련한 비하인드를 고백했다.
이날 '쏭꼬무' 코너를 통해 지금의 김용준을 있게 만든 곡들이 소개됐다. 김용준은 SG워너비의 데뷔곡 '타임리스(Timeless)'에 대해 "이 곡은 녹음 과정에서 제 목소리가 빠지게 됐다. 속이 상하기도 했지만 우선 앨범이 잘 되고 팀이 잘 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1집에 제 목소리가 아예 없는 곡이 세 곡 정도 된다"며 지난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최근 개최한 솔로 첫 단독 콘서트에서 '타임리스'를 혼자 완창해 한을 풀었다"며 특유의 긍정 에너지를 발산해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또 "이후 이석훈에게 '외모 담당'자리를 내준거냐"는 질문에는 "각자 나름의 매력이 있다. 이석훈이 자상해 보이는 교회 오빠 느낌이라면, 저는 그냥 잘 웃고 밝은 느낌이다"라는 유쾌한 멘트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개최된 솔로 첫 단독 콘서트 '처음'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김용준은 지난 14일 발매한 솔로 첫 미니 앨범 '문득'의 타이틀곡 '어떻게 널 잊어'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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