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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진이 '슈퍼스타'로 사는 고충을 털어 놓았다.
진은 이영지가 준비한 58도 술을 보고 당황하면서도 "슈퍼스타로서 이런 건 참을 수 없다"라며 함께 마셨다. 상표 언급을 걱정하는 진에게 이영지가 "모든 속박과 굴레를 벗어나는 공간이다"라고 말하자, 진은 "욕도 하고 그래도 되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진은 술을 먹으며 "내가 사회성이 좀 결여되어 있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20살 때부터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 제 휴대전화 번호 목록을 찾아보면 연예인 친구가 10명이 안 된다. 대부분 사람들이 저희 부담스럽다고 친구로도 잘 안 놀아주더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영지는 "부담스럽지 않다. 되게 동네 친구 같다"고 맞장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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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진은 "우리가 잘나가는 이유 중 하나가 멤버들끼리 원하는 것이 있어도 서로 양보해서다. 원하는 대로만 행동하면 팀 유지가 굉장히 힘들다. 서로 선 안 넘고 양보를 해줘 팀이 유지된다"라고 멤버들을 향한 신뢰감을 내비쳤다.
한편 방탄소년단 맏형 진은 입대를 앞두고 오는 28일 솔로 싱글 '디 아스트로넛'(The Astronaut)을 공개했다. 특히 영국 출신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와 협업한 것으로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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