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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AOA가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
AOA는 2019년 Mnet '퀸덤'에서 새로운 매력을 뽐내며 재도약을 노렸지만, 권민아가 지민으로부터 10년간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하며 기세가 꺾였다. 결국 권민아와 멤버들이 나눈 대화록과 권민아가 지민에게 보낸 욕설 문자 등이 공개되며 상황이 반전되긴 했지만, 지민은 이 여파로 팀에서 탈퇴했다.
현재는 AOA 중 혜정과 찬미만이 FNC에 남아있는 상황. 더욱이 설현은 연기 커리어에 집중할 계획으로 배우 매니지먼트사들과 미팅을 가져온 터라 AOA 활동은 여기서 멈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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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2016년 AOA는 최악의 위기를 맞았다. 역사 논란, 설현과 지코의 열애설, 초아와 유경의 탈퇴 등으로 구설에 시달렸다. 결국 AOA의 활동은 '퀸덤'과 이후 발표한 '날 보러 와요'가 마지막이 됐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