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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한국 최초의 역사를 새롭게 쓰며 수상 릴레이의 피날레를 향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날 개최된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오징어 게임'은 이유미가 이날 수상한 게스트상을 비롯해 주제가상, 촬영상, 편집상, 프로덕션디자인상, 스턴트퍼포먼스상, 시각효과상 등 7개 부문에서 후보에 올랐다.
이유미가 수상에 성공한 게스트상은 에피소드마다 주인공급으로 역할을 했던 배우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이유미는 새벽과 깊은 교감을 하며 퇴장했던 240번 참가자 지영을 연기해 전세계 시청자들을 울린 바 있다. 이에 수상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고, 트로피를 손에 들며 수상의 영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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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날 '오징어 게임'은 시각효과상 부문, 프로덕션디자인상 부문, 그리고 스턴트 퍼포먼스상 부문에서 수상에 성공하며 총 4개의 트로피를 확보했다. 경쟁작 역시 쟁쟁했다. '오자크', '세브란스 : 단절' 그리고 '기묘한 이야기', '석세션' 등 후보들을 제치고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본격적인 수상 릴레이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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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 TV(비영어) 부문에서 작품 공개 후 28일 동안 누적 시청량 기준 16억 5045만 시간을 기록해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