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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어느덧 12살 사춘기 소녀가 된 추사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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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랑은 엄마랑 함께 여행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재미있고 신나고 행복했다. 엄마랑 싸우기도 했고(펀치로요)"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슬프다"며 갑자기 울음을 터트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추사랑은 "계속했었으니까, 그리고 이제 끝나잖아요"라며 '슈돌'을 향한 애틋한 속마음을 밝혔다. 지난 2013년 '슈돌' 파일럿 1화부터 출연하여 2016년까지 약 4년간 러블리 먹방 요정으로 전국민의 사랑을 받으며 성장한 추사랑. 이번 여행을 '슈돌'의 마지막이라고 생각한 추사랑이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던 것. 그러자 야노시호는 "사랑이가 완전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대요. 마지막 아니죠?"라고 했고, '끝이 아니다'는 말에 다시금 해맑은 미소를 찾은 추사랑의 모습은 귀여움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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