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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유선이 창간 57주년 월간 여성 매거진 '주부생활'의 9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또한 드라마 '이브'에서 감정 변화 폭이 큰 '한소라' 역을 막 끝마친 소감에 대해서도 전했다. "촬영을 마치고도 한동안 작품의 여운에서 빠져 나오기 힘들었다. 배우로서 많은 캐릭터를 만났고 매순간 최선을 다했지만, '한소라'는 나의 한계에 도전하는 느낌이 훨씬 강했다. 그래서인지 부담도 컸지만 성취감도 크다"며 캐릭터에 대한 같한 애정을 드러냈다.
인터뷰를 통해 그녀는 드라마 밖 평범한 일상에 대해서도 편안하게 공유했다. 요즘 그녀가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사람은 다름 아닌 딸이다. 유선은 "딸 아이는 밝고 유쾌하고 다른 사람을 선입견 없이 대하는, 정말 해피 바이러스 같은 친구"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나는 어릴 때부터 배우가 되고 싶다는 목표를 가지고 불안감을 간직한 채 살았지만, 딸은 자신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담대하게 세상을 바라보길 바랐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이에게 충분한 애정과 사랑을 표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며 자신만의 양육 철학을 밝히기도 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