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리얼리즘 K-하이틴 '미미쿠스'는 26일 유명 연습생이자 교내 인기남인 지수빈(김윤우)이 익명의 메시지와 영상을 받고 알 수 없는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수빈은 "가짜는 너잖아"라는 익명의 메시지를 받았다. 그는 배다른 형 한유성(유영재)를 따라하는 존재로 키워진 자신에 대한 저격이라는 것을 직감했지만 모든 것의 흑막이 자신의 모친이자 JJ엔터의 대표 이미연(이윤지)이라는 걸 아는 사람이 거의 없기 때문에 한유성이 메시지를 발신했을 거라 의심했다. 그러나 한유성은 "모르는 일"이라며 선을 그었다.
그런 가운데 지수빈은 익명의 문자를 보냈던 발신인으로부터 자신과 오로시(조유리)가 함께 있는 모습을 찍은 영상을 받았다. 지수빈은 JJ엔터 소속 걸그룹 아이스의 멤버이자 대공예 선배이기도 한 오로시에게 남다른 감정을 품어왔지만, 오로시는 자신이 그룹 내 왕따라는 사실을 알려줄 만큼 친한 사이로만 생각하고 있던 상황. 현역 걸그룹 ICE의 최고 인기멤버 로시와 연예인 못지 않은 관심 대상인 유명 연습생 수빈의 미묘한 관계를 알고 협박한 인물이 누구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