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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반전을 거듭한 '전후반 데이트' 신청 현장이 공개된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FC 싱글즈에게 전반전과 후반전으로 나뉜 1:1 자유 데이트 기회가 주어지며 최종 선택 전 마지막 승부수를 띄운다. 특히 첫날부터 오스틴 강에게 한결같이 직진했던 최여진은 의사 김지훈에게 뜻밖의 데이트 신청을 건네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이에 MC 이현이는 "(연애 프로그램에서) 갑자기 아침 드라마가 됐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충격이 가시기도 전 또 다른 여성 회원이 오스틴 강에게 데이트를 신청하는 모습이 포착돼 긴장감을 늦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혼돈의 데이트 신청 후 전반전 데이트 상대로 매칭된 4쌍의 커플은 긴장과 설렘을 동시에 선사했다. 그동안 연결점이 없던 의외의 커플마저 새로운 케미로 MC들의 마음을 녹였다고 전해져 러브 라인의 대형 지갗동을 예고한다. 데이트에 과몰입한 MC 이석훈은 데이트가 끝난 뒤 "로코 드라마 한 편이 쓰였다"라는 감상을 덧붙였다고 해 앞으로 펼쳐질 FC 싱글즈의 직진 서사에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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