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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개그맨 정성호의 아내 경맑음이 입덧으로 인한 고충을 밝혔다.
그는 "'수현아 아빠가 엄마가 토하니까, 하나라도 더 먹으라고 말씀하신거야. 이해하지?' 고개를 끄덕끄덕"이라면서 "잘 먹고 잘 놀고 하하 호호 웃다가도 오빠랑 단 둘이 있으면 자꾸 아프다는 말이 이상하게 나온다. 기대고 싶고 옆에 붙여놓고 싶어서 그런가"라고 말했다.
경맑음은 "단둘이 모두 잠든 밤, 오빠 또 속이 불편한거 같아 '곱창 시킬까?' '오빠가 나가서 튀김이라도 사올까?' '오빠가 만든 김치볶음밥 먹을래?' '우유 마실래?' '아까 사온 빵 먹을래?'"라면서 "고개를 절래절래"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알다가도 모를 임신호르몬의세계"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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