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유재석이 해냈다…'게임 울렁증' 딛고 탐관오리 성공→양세찬 최종 벌칙 [런닝맨]

김수현 기자

기사입력 2022-07-24 18:30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양세찬이 최종 벌칙자가 됐다.

24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전래동화를 직접 재현하는 '런닝전' 레이스가 펼쳐졌다.

지난 4월부터 제기됐던 전소민과 제작진의 내통 의혹, 이날도 유출된 녹화 정보에 추궁이 이어졌다. PD역시 "도대체 어디서 들었냐. 찾아내면 현상금으로 R머니 100만 원 주겠다"라 선언했다.

오늘의 레이스는 '런닝전'으로 다양한 전래동화의 등장인물을 연기하게 되는 것. 한 명은 랜덤으로 탐관오리가 되고 이를 들키지 않으면 상금을 적립받게 됐다.

첫 번째 전래동화는 흥부전, 멤버들은 차례로 역할을 뽑았다. 김종국은 들어서자마자 지석진을 탐관오리로 지목, 취조를 시작했다. 게임이 거듭될 수록 하하와 양세찬으로 포위망이 좁혀졌고 점점 탐관오리의 상금이 높아져가자 불안감도 커졌다. 결국 최종 용의자로 하하가 선택됐고 결과는 오답, 검거에 실패했다. 실제 탐관오리는 유재석으로 모두 충격에 입이 떡 벌어졌다.

다음 전래동화는 바로 해님달님, 송지효는 시작하자마자 엉뚱한 장난으로 의심을 받았다. 하지만 답을 적는 것에 오래 걸리고 소극적인 지석진도 범인으로 몰렸고 정체를 들켜 곤장을 맞게 됐다.

다음은 춘향전과 별주부전, 별주부전에서는 합산 거리 500m를 뛰어야 하는 미션이 주어졌다. 탐관오리는 미션에 실패하기 위해 최대한 방해를 해야 하는 상황에 멤버들은 앞다투어 우르르 각자 다른 방향으로 전력 질주를 했다.

같은 방향으로 나온 재석 종국 석진 지효였고 제한시간 20초가 지나 모두가 제자리에 멈춰섰다. 거기에 제작진은 갑자기 안대를 착용케 했고 '진짜 룰'을 전달했다. 안대를 착용한 상태로 2분 동안 다른 멤버들을 찾아 7명이 손을 맞잡으면 성공하는 룰이었다. 하지만 하하 양세찬의 합류 미스로 미션은 실패로 돌아갔다.


다음은 견우와 직녀 전래동화였고 견우 김종국 지석진과 직녀 유재석은 계속된 티격태격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사자성어를 몸으로 표현하는 게임에서는 하하가 정답을 발설하고 유재석과 지석진이 유력 후보로 떠오른 데에 김종국 하하까지 의심을 받았다. 거기에 유재석은 "내가 양세찬 눈빛을 봤다"라면서 강력하게 주장했고 양세찬이 판정대 위에 올랐다.

유재석의 순간 캐치로 붙잡은 양세찬에 벌칙 확률은 압도적으로 양세찬에게 불리했다. 벌칙으로 양세찬은 벅을 직접 머리로 시원하게 깨며 마무리 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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