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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출구 "코인으로 8천만원 탕진..숨도 안 쉬고 하락하더라"('펜트하우스')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2-07-13 00:34 | 최종수정 2022-07-13 06:04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펜트하우스' 서출구가 코인으로 약 8천만원을 손실했다고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채널A 서바이벌 예능 '입주쟁탈전: 펜트하우스'에서는 '총 상금 최대 4억원'이라는 거액을 잡기 위해 낸시랭, 지반, 조선기, 이루안, 서출구, 김보성, 장명진, 이시윤 등 8명의 입주자가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우승 상금은 승자 독식.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한 사람이 최대 4억원의 모든 상금을 차지하게 된다.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출연 경험이 있던 서출구. 그는 "돈은 사람의 본성을 보여준다고 하지 않느냐. 저의 본성이 어떤지 바닥까지 시원하게 보여보겠다"고 출연 각오를 전했다.

코인에 빠졌다는 서출구는 "코인 차트를 보면서 차트가 요동칠때마다 삶이 느껴진다. 죽음과 삶의 경계에 내가 서 있는 것 같다"며 "모든 청년들과 비슷하게 코인 판에 뛰어들었는데, 그때부터 무호흡 하락이 시작됐다. 숨도 안 쉬고 떨어졌다. 시작하자마자 제 잔고가 싸대기를 맞았다. 꾸준히 약 8천만원을 손실했다. 완벽하게 탕진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서출구는 "상금을 타게 된다면 싹 다 코인 하는데 사용할 것이다. 내 도전은 끝나지 않는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날 서출구는 본격적인 미션이 시작되자 예리한 면모를 보였다. 입주자들끼리 일일 상금 3천만원을 분배해 갖는 과정에서 유일하게 지반의 독식을 눈치 챈 서출구는 "독식은 바보같은 짓이다. 공공의 적이 탄생하는 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공공의 적인 지반은 오래 못갈 것이다"라고 날카롭게 분석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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