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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개그우먼 오나미와 전 축구선수 박민이 9월의 부부가 된다.
오나미는 지난해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2살 연하 박민과 교제 중인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오나미는 박민에게 프러포즈를 받았으며, 골 세리머니로 화답했다. 특히 지난 6월 29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외박' 예고편에서 결혼 날짜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오나미는 지난 2008년 KBS 23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부터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 박민은 2009년 경남 FC에 입단했으며, 현재는 중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축구를 가르치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