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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종이의 집' 전종서 "BTS 춤 낯간지러워..최애=트와이스"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2-06-30 13:58


사진=넷플릭스 제공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전종서가 아이돌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전종서는 30일 오후 스포츠조선과 온라인을 통해 만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 : 공동경제구역'(류용재 극본, 김홍선 연출) 인터뷰를 진행했다.

전종서는 '종이의 집'을 통해 방탄소년단(BTS)의 춤을 따라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전종서가 춤연습을 한 뒤 '현타(현실 자각 타임)'을 맞는 모습이 담기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웃음이 이어지기도. 전종서는 "BTS 춤은 사실 인터넷에 춤 연습할 때 영상이 잠깐 돌아다니더라. 밈, 짤처럼. 이 악물고 했던 것 같다. 저도 BTS 좋아하지만, 제가 막상 BTS를 너무 좋아하는 북한 소녀로 나오기 때문에 춤을 추는 장면이 있는데, 캐릭터의 설명적 부분이다. 저도 하면서 이 악물고 부끄럽지만 최대한 열심히, 대본에 충실했던 것 같다. 하지만 낯 간지럽다"고 말하며 밝게 웃었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평소 아이돌을 좋아한다는 전종서의 현재 '최애'는 트와이스. 전종서는 "저는 지금은 해체했지만, 여자친구 오래 좋아했다. 제 컬러링도 여자친구 노래였다. 여자친구 노래들을 많이 좋아한다. 그리고 트와이스 광팬이다. 지금은 트와이스의 노래가 컬러링이다. 저는 그렇게 따라 추지는 못한다. 춤과 노래를 동시에 하지 못한다. 제가 못하는 걸 가졌기 때문에 좋아하는 것 아닐까. 신기하고 예쁜 것 같다. 남자 아이돌보다 여자 아이돌을 훨씬 좋아하는 것 같다"고 했다.

'종이의 집'은 글로벌 히트작인 스페인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그린 작품으로, 스페인 원작을 따르면서도 한국적인 색채를 집어넣었다.

글로벌 흥행에 대한 기대감도 점점 커지고 있다. 넷플릭스 기준 공개 3일 만인 29일 비영어 부문 글로벌 톱10 정상을 차지했으며 플릭스 패트롤 기준 세계 2위를 기록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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