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TV CHOSUN '우리 이혼했어요2'의 일라이가 충격적인 독립 선언을 터트리며 지연수와 일촉즉발 상황에 돌입한다.
뒤이어 지연수는 "나도 민수처럼 들떠있던 거 같다"라며 허심탄회한 속마음을 털어놨고, 이를 듣던 일라이가 폭발하면서 한바탕 싸움이 벌어졌다. 특히 지연수는 "내가 무슨 얘기를 시작하기만 하면 화를 내냐. 왜 내 얘기를 한 번도 안 들어주냐"며 울분을 토해냈던 것.
그런가 하면 일라이와 지연수는 집으로 돌아온 민수에게 "지금처럼 아빠와 함께 살지 못할 수도 있다. 아빠가 가까이 살면서 자주 보러 오겠다"라고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나 민수는 말없이 고개를 저으며 아빠와 함께 살고 싶은 이유를 밝혔고, 일라이는 민수의 진심에 얼음처럼 굳어버린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제작진은 "지난주 재결합에 대한 서로 다른 생각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던 일라이와 지연수가 더 깊은 속내에 대해 공개한다"며 "민수 아빠와 엄마가 아닌, 남과 여로서 두 사람은 어떤 관계로 거듭날지,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본방송으로 꼭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