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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가수 겸 DJ 구준엽이 대만 배우 서희원과의 풀 러브스토리를 털어놨다.
지난 3월 서희원과 깜짝 결혼 발표를 한 구준엽은 "내 기억은 소륜혜 콘서트에서 만난 것 같은데 (서)희원이는 자기가 동생 서희제와 진행하는 방송에서 처음 만났다고 하더라"며 "1998년 열애를 시작했지만, 1년만에 결별을 하게 됐다. 주변에서 두 사람의 만남을 만류했고 결국 이별을 택했다"고 전했다.
구준엽은 "헤어지던 날 밤새 끌어안고 울었다. 그리고 내가 공항에 데려다 주고 헤어졌다. 지금 그 순간으로 돌아가면 안헤어졌을 것 같다"며 "헤어지고 서희원은 동생과의 생방송 중 울기도 하고 영국 런던에서는 대머리에 나랑 같은 옷을 입은 남자를 쫓아가기도 했다"고 말했다.
결혼반지 타투를 한 모습까지 공개한 구준엽은 턱시도와 드레스를 차려 입은 채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까지 공개하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