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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장미맨션' 창 감독 "임지연, 연기 성장해 호기심..윤균상 소년미"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2-05-23 14:43


사진=티빙 제공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장미맨션' 창 감독이 임지연과 윤균상의 캐스팅에 대해 밝혔다.

창 감독은 23일 스포츠조선과 온라인을 통해 만나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장미맨션'(유갑열 극본, 창 연출)의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창 감독은 배우들의 캐스팅에 대해 "임지연 씨는 유체이탈자라는 영화를 실은 구해서 먼저 봤다. 개봉 전에. 근데 임지연 씨가 연기가 생갭다 굉장히 성장을 많이 하셨더라. 그래서 임지연 씨에 대해서 호기심이 생겼고, 그리고 어?든 육상선수 출신이기때문에 너무 작거나 너무 체구가 없거나 그러면 안될 것 같았다. 그래서 지연 씨를 캐스팅하게 됐고, 저희 드라마에서 그 캐릭터 자체가 열등감이 있어야 하는 캐릭터잖나. 저는 지연씨에게 이상하게 그런 게 느껴졌다. 이 사람에게 열등감있는 무언가를 던졌을 때 오겠구나. 그래서 주근깨 같은 것을 설정하기도 했다. 몸놀림은 그 친구가 원래 빠른 것 같고, 지연 씨는 그런 이유로 캐스팅하게 됐다"고 했다.


사진=티빙 제공
이어 "윤균상 씨는 형사 같지 않은 형사를 캐스팅하고 싶었다. 쭉 보다가 제가 진짜 원했던 느낌이 소년미가 있는 30대 배우. 30대 중후반의 배우를 찾고 있었는데 윤균상 씨가 딱 떠오르더라. 그래서 윤균상 씨를 캐스팅하게 됐고, 아주 적중했다고 본다"고 밝혔다.

'장미맨션'은 사라진 언니를 찾기 위해 돌아오고 싶지 않던 집에 온 지나(임지연 분)가 형사 민수(윤균상 분)와 함께 수상한 이웃들을 추적하면서 예상치 못한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평범한 겉모습 뒤에 탐욕스러운 속내를 숨기고 사는 수상한 이웃들, 파헤칠수록 드러나는 비밀들이 극한의 현실 공포와 강렬한 서스펜스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장미맨션'은 등장한 모든 인물이 용의선상에 오르는 등 시청자들에게 추리의 재미를 선사하는 중이라 최종회까지 관심이 쭉 이어질 전망이다. 현재 '장미맨션'은 매주 금요일 티빙을 통해 4회씩 공개되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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