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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이모탈', 모바일-PC 멀티 플랫폼으로 6월 3일 정식 출시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22-04-26 16:41 | 최종수정 2022-04-26 16:41





'디아블로' IP를 활용한 첫 멀티 플랫폼 게임 '디아블로 이모탈'이 오는 6월 3일 정식 출시된다.

'디아블로' 프랜차이즈 25년 역사상 최초로 PC와 모바일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신작으로, 모바일게임 정식 출시와 함께 PC 오픈 베타도 선보인다. '디아블로 이모탈'은 각 플랫폼 간 크로스플레이와 진척도 공유(게임 진행 데이터 동기화) 모두를 지원한다. 특히 PC 오픈 베타는 크로스플레이와 진척도 공유를 비롯한 모든 게임 기능을 포함하며, 베타 종료 후에도 모든 게임 플레이 진행 상황들은 유지된다.

마이크 이바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은 "'디아블로 이모탈'은 처음부터 모바일용으로 기획된 최초의 블리자드 게임인 만큼 '디아블로' 시리즈의 명성에 걸맞는 작품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했다. 수많은 테스트를 거치며 다양한 피드백을 반영했고, 드디어 그 결실을 플레이어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유저들은 '디아블로'의 상징과도 같은 6개 직업인 야만용사, 성전사, 악마사냥꾼, 수도사, 강령술사, 마법사 중 하나를 선택, 특색 있는 8개 지역과 대도시 서부원정지를 탐험하게 된다. 또 '디아블로 2'와 '디아블로 3' 사이의 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완전히 새로운 스토리를 경험하며, 프랜차이즈의 터줏대감인 데커드 케인과 같은 친숙한 혹은 처음 접하는 캐릭터들을 두루 만날 수 있다.

MMOARPG(대규모 다중 사용자 온라인 액션 롤플레잉 게임) 장르의 '디아블로 이모탈'은 기존 시리즈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소셜 경험도 제공한다. 플레이어는 성역을 탐험하며 방대한 세계를 다른 플레이어들과 공유하고, 최대 8인의 전투부대를 꾸려 지옥성물함 공격대 우두머리에 도전하며, 최대 150명으로 이루어진 클랜에 가입해 다양한 클랜 업적에 도전할 수도 있다.

진영 기반의 탄탄한 PvP 시스템도 지원한다. 투쟁의 굴레에서 함께 힘을 합쳐 전투에 참전하게 되고, 서버 최상위 플레이어는 영원의 왕관을 획득해 불멸단의 지도자가 된다. 이후 치열한 1 대 30 대결을 포함한 다양한 모드를 통해 끊임없이 상대 진영에 맞서 싸우며 권력을 지켜내야 한다.

블리자드와 중국 넷이즈가 공동으로 개발한 부분 유료화 게임인 '디아블로 이모탈'에는 이미 3000만명이 넘는 플레이어가 모든 플랫폼을 통해 사전 등록을 마치고, 게임 출시와 함께 전투에 참여할 준비를 마쳤다. 블리자드는 사전 예약자에게 출시 시점에 호라드림 꾸미기 세트를 지급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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