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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양금석이 '불타는 청춘' 출연 후 후유증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제가 사실 되게 재미없게 산다. 그러다보니까 전달할 얘기가 없어서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제가 굉장히 따뜻한 사람이다. 그런데 말투 때문에 오해를 받는다. 말끝을 살짝 올리는 말투 때문에 상대를 무시하는 느낌이 든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그래서 조심하고 있다. 오해 안 받으려면 말을 조심해야겠구나 싶어 교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62세인 양금석은 '민낯으로 다닌다'는 소문에 "화장을 잘 하지 않는다. 드라마에서 부자 사모님으로 나와서 치장을 많이 했다. 그래서 평소 화장하는 것이 싫더라. 저 사람이 연예인인가 싶을 정도로 수수하게 다닌다"며 "요즘은 화장을 안 할 수가 없어 예의상 조금씩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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